쌍용자동차 임원진이 지난해 12월 6일 쌍용자동차 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임원 대상 제조물 책임(PL) 등 품질 관련 워크숍에서 토의를 하고 있다./사진=쌍용자동차

[포쓰저널=문기수 기자] 쌍용자동차는 경영정상화를 위해 지속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품질경영 강화 및 내부 체질 개선 작업을 본격화한다고 30일 밝혔다.

쌍용자동차는 현재 코로나19 확산 등으로 글로벌 저성장 국면이 장기화 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기업체질 강화를 통한 성장동력 확보에 집중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쌍용자동차는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업무시스템 고도화 ▲ 조직간 협업 강화를 통한 제품 안전 체계 확립 ▲품질 마인드 재무장 ▲제조물 결함 예방활동 강화 등을 실천해나갈 계획이다.

지난달 14일부터 양일간에는 각 부문 본부장 및 담당임원을 대상으로 자동차 품질경영 시스템과 글로벌 기준의 자동차 제품안전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역량 향상 교육을 실시했다. 4월에는 팀장급 대상으로 역량 향상교육을 확대 실시한다.

쌍용자동차는 지난해 말부터 예병태 대표를 포함한 관련 부문 임원 및 팀장 등을 대상으로 제조물 책임(PL) 등 품질 관련 임원워크숍을 실시해 왔다.

품질개선 작업을 위해 쌍용자동차는 지난해 10월 생산본부, 연구소, 노동조합 등이 참여한 ‘품질 혁신 노사 공동 TFT’ 발족식을 열고 영업 일선 및 A/S 현장 방문, 현장 설문 조사 등 고객 VOC(Voice of Customer)를 청취하는 품질 체험 활동을 실시했다.

쌍용자동차는 “국내외 경영환경이 어려운 가운데 경영정상화와 기업의 핵심 역량 강화를 위한 선제적 자구노력들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라며 “앞으로도 시장과 소비자 신뢰 회복을 통한 판매 확대 및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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