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 농민들이 곰취를 수확하고 있다. 양구군청 제공

[춘천=포쓰저널] 봄철의 입맛을 돕는 강원도 양구의 대표 농산물 곰취가 본격 출하된다.

양구군은 29일 곰취가 이달초부터 소량씩 생산되다가 최근 생산량이 급증해 본격적으로 판매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양구군에 따르면 현재 양구산 곰취는 양구명품관과 인터넷 쇼핑몰, 대형마트 등에서 1㎏들이 1상자당 1만원에 판매되고 있다.

올해 양구지역에서는 약 60개 농가가 15㏊에서 132톤을 생산해 16억원의 소득을 올릴 것으로 양구군은 추정했다.

양구군은 5월 1~3일 개최될 예정이던 곰취축제가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취소됨에 따라 곰취 팔아주기 행사를 전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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