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창수 GS건설 회장(왼쪽), 허진수 기타비상무이사.

[포쓰저널=김성현 기자] 허창수 GS건설 회장이 사내이사에 재선임됐다.

허태수 GS 회장을 대신해선 허진수 GS칼텍스 이사회 의장이 기타비상무이사에 신규 선임됐다.

27일 GS건설은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의 건 ▲정관 일부 변경의 건 ▲이사 선임의 건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등 안건을 모두 통과시켰다.

허창수 회장은 임기 3년의 대표직에 재선임되며 GS건설 경영에 전념한다는 방침이다. 허 회장은 GS건설 지분 8.89%를 가진 최대주주다.

기타비상무이사로 선임된 허진수 의장은 GS건설 지분 3.79%를 보유한 2대주주다.

정관 일부 변경의 건에서는 실내장식 및 내장목공사업 등을 사업목적에 추가했다. 이는 앞서 발표한 모듈러사업 진출을 위함이다.

임병용 GS건설 부회장은 이날 주총에서 "인수한 해외 모듈러 회사를 성장의 한 축으로 활용할 계획"이라며 "디지털 시대에 대응해 자체 플랫폼을 개발하고 모델하우스를 디지털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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