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암동 로컬기업 ‘마을밥상’ 직원들이 아이들에게 제공할 도시락과 간식을 준비하고 있는 모습./사진=LG유플러스

[포쓰저널=성은숙 기자] LG유플러스가 코로나19 확산 및 학교개학 연기로 어려움에 처한 급식 납품 농가의 친환경 농산물을 공동 구매하고 용산구 저소득층 아동들에게 도시락을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충청북도 농가의 친환경 농산물 공동 구매 행사를 진행한다.

판매 친환경 농산물꾸러미는 시금치, 파, 버섯, 무항생제유정란, 꼬마사과 등으로 구성된 세 가지 종류가 준비됐다.

이번 캠페인은 임직원이 농산물꾸러미를 구매하면 회사가 동일한 수량만큼 구매해 기부하는 ‘1+1’ 형태로 진행된다.

회사가 구매한 농산물꾸러미는 쪽방촌 거주 홀몸어르신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LG유플러스는 마을기업과 협업해 개학연기와 지역 내 돌봄기관 휴관으로 끼니를 거르게 된 용산구 저소득층 아동들에게 도시락과 간식을 공급한다.

용산구 마을자치센터, 용산교육복지센터와 협조해 후암동과 보광동 50가구 저소득층 아동들을 위해 후암동 로컬기업 ‘마을밥상’에서 제작한 도시락과 간식을 개학 예정일까지 제공한다.

완성된 도시락과 간식 ▲한남동주민센터 ▲용산2가동주민센터 ▲청파동주민센터 ▲효창동주민센터 ▲원효1가동주민센터 등 5개 주민센터에 전달된다.

아이들은 가까운 주민센터로 방문해 수령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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