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쓰저널=오경선 기자] LG전자가 26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제18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권봉석 LG전자 최고경영자(CEO) 사장을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또한 ‘통신판매 및 전자상거래 관련 사업’을 사업 목적에 추가했다.

LG전자는 주총에서 △재무제표 승인 △정관 개정 승인 △이사 선임 승인 △감사위원 선임 승인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안건을 원안대로 승인했다.

LG전자는 권 사장과 함께 배두용 최고재무책임자(CFO) 부사장도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백용호 이화여대 정책과학대학원 교수를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으로 재선임하는 안건도 결의했다.

또한 사업영역 확대를 위해 전자상거래를 사업 목적에 추가하는 정관 변경의 건도 의결했다.

LG전자는 “광파오븐, 세탁기 등 가전제품과 함께 사용하는 식품, 세제 등 일반제품을 LG 씽큐(LG ThinQ) 앱을 통해 판매하거나 중개하는 형태의 신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재무제표에 따른 배당금은 지난해와 동일한 보통주 1주당 750원, 우선주 1주당 800원으로 결정했다. 이사 보수한도는 지난해와 동일한 90억원으로 승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