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력강화 방안 마련..."협동조합이 뿌리내린 도시 만들 것"

춘천시청 청사 전경

[춘천=포쓰저널] 강원도 춘천시가 협동조합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올해 처음으로 우수한 협동조합을 지원하기로 했다.

25일 춘천시에 따르면 협동조합의 질적 성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오는 5월부터 7월까지 선정된 우수 협동조합에 최대 700만원까지 지원한다.

홈페이지와 앱·상품 개발, 조합내부행사, 외부판촉행사, 교육훈련비, 회계프로그램 구입, 사업장비 임차, 인테리어, 기계장비, 차량 도구 등의 비용을 도와주는 사업이다.

신청 대상은 공고일 23일 현재 춘천시에서 활동하고 있는 협동조합이다.

희망하는 협동조합은 오는 30일부터 4월 3일까지 시청 사회적경제과 지역순환경제팀을 직접 방문하거나 등기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춘천시는 신청자를 대상으로 1, 2차 심사를 거쳐 다음달 말 최종 선정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춘천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협동조합이 뿌리내린 춘천 구현에 한걸음 더 다가설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춘천에 등록돼 있는 협동조합은 일반 협동조합 155개, 사회적 협동조합 25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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