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쓰저널]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롯데쇼핑의 요청에 따라 기업신용등급을 철회했다.

무디스는 18일 "사업상의 이유로 롯데쇼핑의 'Baa3' 등급과 '부정적' 전망에 대해 철회한다"고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했다.

롯데쇼핑은 해외에서 회사채를 발행할 계획이 없다며 무디스 측에 신용등급 철회를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무디스는 지난달 21일 롯데쇼핑의 영업이익 감소와 차입금 증가 등을 반영해 기업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한 바 있다. 신용등급은 'Baa3'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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