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쓰저널] 코로나19 최초 진원지인 중국 본토에서 신규 확진자가 사태발생후 처음으로 1명도 발생하지 않았다. 해외서 역유입된 환자만 발생했다.
19일 중국 국가위생간강위원회(위건위)에 따르면 이날 오전 ㅇ시 기준 중국 내 코로나19 확진자는 누적 8만928명이다. 전날(18일) 하루동안 34명이 추가됐다.
위건위는 추가된 34명은 전원 외국에서 유입된 환자들이라고 밝혔다. 이들의 입국지는 베이징 21명, 광둥 9명, 상하이 2명 , 헤이룽장성 1명, 절강성 1명 등이다.
중국 본토에서 신규 확진자 발생이 멈춘 것은 지난해 12월31일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정체불명의 폐렴 환자 27명이 발생한 지 80일 만이다.
중국 관영매체들은 이를 들어 중국 내 코로나19 사태는 일단락됐다고 일제히 보도하고 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상황이 진정된 것은 확실하지만 사태가 완전히 종식됐는 지 확인하기 위해서는 앞으도로 바이러스 잠복기인 14일 정도는 지켜봐야 한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현재 중국내 코로나19 격리 치료자는 7263명이다. 이 중 2314명은 중증이다.
의심환자는 105명이고, 의학적관찰대상자는 9144명이다.
이들 상황에 따라선 사망자와 확진자가 추가로 나올 가능성은 여전한 셈이다.
중국 내 완치자는 총 7만420명이다.
사망자는 8명이 추가돼 총 3245명으로 늘어났다.
김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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