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에서 준비한 꽃화분./사진=신세계백화점

[포쓰저널=성은숙 기자] 신세계백화점이 고객들의 오감을 자극한 봄 맞이 이벤트를 기획했다고 18일 밝혔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어려움에 빠진 화훼농가를 돕기 위해 20일부터 22일까지 전 점포에서 꽃화분을 나눠준다.

신세계백화점은 경기 김포, 성남 등 화훼농가에서 노란색 프리지아, 하얀 히아신스, 분홍빛 애니시다 등 1만 개의 꽃화분을 전량 매입했다.

행사 기간 동안 신세계 제휴카드로 1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은 사은행사장에서 꽃화분을 받을 수 있다.

전 점포에는 향기 전문 업체와 협업한 자스민 꽃 향기가 곳곳에 배치돼 백화점을 찾은 고객들의 스트레스를 완화시킨다. 

예술의 전당과 협업해 엄선한 클래식 음악 20곡도 준비됐다. 스마트 메시지를 통해 1분 미리 듣기도 가능하다.

신세계백화점 전 점 멤버스바와 VIP 라운지에서는 31일까지 봄 한정 체리 블로썸 원두를 사용한 커피가 제공된다.

이성환 신세계백화점 영업전략담당 상무는 “위축되어 있는 고객들의 일상생활에 활기를 불어넣고 안전한 쇼핑환경 제공에 만전을 기하는 등 라이프 스타일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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