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쓰저널]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사장 권오규)은 국제기구 및 국제NGO 진출을 희망하는 청년을 대상으로 ‘온드림 글로벌 아카데미’ 4기 참가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온드림 글로벌 아카데미는 차세대 글로벌 리더를 꿈꾸며 국제기구 및 국제 NGO 진출을 희망하는 청년들을 양성하기 위해 2017년 시작됐다.

재단의 지원과 고려대학교 일민국제관계연구원의 전문적인 교육시스템으로 운영, SDGs(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등 글로벌 사회적 이슈를 해결할 미래의 리더를 선발한다.

4시는 2020년 5월부터 2021년 2월까지 10개월간 운영되며, 국제기구 현장 경험자와 저명인사 등 최고의 강사진으로 구성된 강의부터 국내외 국제기구 현장연수의 경험까지 전문성과 현장성을 갖춘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기회를 제공한다.

국제사회의 빈곤, 개발협력, 경제발전과 복지, 인권 등 범세계적인 이슈와 국제 공공재 창출에 관한 단계별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지원하며 지속 가능한 형태의 미래형 전문가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한 멘토링을 지원한다.

1기 25명, 2기 30명, 3기 30명까지 총 85명의 학생들 중 35명이 다양한 진출 경로를 통해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 서아프리카 지역 유엔사무소(UNOWAS), 유엔개발계획(UNDP), 국제적십자위원회(ICRC), 유엔중남미카리브위원회(UNECLAC), 아시아개발은행(ADB) 등 세계 곳곳의 국제기구와 국제NGO에 진출했다.

이 중 해외 소재 국제기구에 진출한 수료자 17명은 최대 500만원 지원금의 혜택을 받았다. 지원금 수혜 기준은 올해부터 최대 900만원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온드림 글로벌 아카데미 4기는 30명 선발 예정으로 국제기구 및 국제NGO 진출을 희망하는 대학(원)생과 만 30세 미만(군필자 만32세 미만) 학사 이상 학위 소지자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지원서류는 오는 3월 30일까지 온라인 접수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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