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리문화학교 5월부터 열려...5월부터 소설창작아카데미도 마련

[춘천=포쓰저널 차기태 선임기자] 박경리문학공원이 한국문인협회 원주지부(회장 정광호)와 함께 소설가 고 박경리의 문학세계를 탐구하는 ‘박경리문화학교’가 4월부터 열린다.

박경리문학공원은 16일 4월18일부터 8월 8일까지 총 7회에 걸쳐 박경리의 삶과 작품에 관한 강연을 마련했다.

이승윤 인천대 교수가 박경리의 초기작품을 주제로 강연하는 것을 비롯해 박경리의 작품세계에 관한 전문가들의 강연이 이어진다.

원주 시민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오는 4월 17일까지 방문 또는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박경리문학공원은 아울러 원주여성문학인회(회장 김명숙)과 함께 ‘소설 창작 아카데미’도 개최한다.

소설가 이서진씨를 초청해 소설 창작의 이론과 실기를 배울 수 있는 강좌로, 오는 5월 13일부터 11월 25일까지 총 12회 열린다.

소설 창작에 관심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5월 12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3만원이다.

박경리문학공원 관계자는 “소설 창작을 통해 소설가 박경리 선생을 이해하고, 창작의 기쁨과 고통을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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