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오는 20일까지 2주간 백화점을 운영하는 ‘존 루이스(John Lewis)’의 영국 런던 본사 1층에 LG 스타일러 체험존을 운영하고 있다. 현지 고객들이 신개념 의류관리기 LG 스타일러를 살펴보고 있다./사진=LG전자.

[포쓰저널=오경선 기자] LG전자는 오는 20일까지 2주간 프리미엄 백화점을 운영하는 ‘존 루이스(John Lewis)’의 영국 런던 본사 1층에서 LG 스타일러 체험존을 운영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다음달부터는 존 루이스 백화점에 정식 입점하게 된다.

LG전자는 지난 9일부터 존 루이스 백화점 홈페이지를 비롯한 온라인에서 스타일러 판매를 시작했다. 존 루이스는 이번 LG 스타일러 출시에 맞춰 홈페이지에 세탁 및 건조기 부문에 ‘의류관리기’ 카테고리를 새로 추가했다.

LG전자는 “영국은 사립학교를 중심으로 대부분의 초중고교에서 의무화된 교복 문화, 트렌치 코트와 클래식 수트로 대표되는 복식(服飾) 문화, 수시로 비가 오는 날씨 등의 영향으로 매일 집에서 쾌적하게 옷을 관리할 수 있는 의류관리기에 대한 수요가 높다”고 설명했다.

LG전자는 독일, 스웨덴 등에 이어 유럽에서는 5번째로 영국에 스타일러를 출시했다. 스타일러를 출시한 국가 수는 한국, 일본, 중국, 미국, 호주, 러시아 등 모두 15개국이 됐다.

LG 스타일러는 특허받은 트루스팀(TrueSteam) 기술을 이용한다. LG 트롬 스타일러의 위생살균 표준코스는 한국의과학연구원의 실험결과 녹농균, 폐렴간균, 대장균을 99.99% 제거하고 위생살균 바이러스코스는 서울대학교 산업협력단 실험결과 H3N2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를 99.9% 제거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LG전자 H&A사업본부 리빙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 류재철 부사장은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는 LG 스타일러만의 신개념 의류관리 문화를 보다 많은 고객들이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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