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쓰저널=김성현 기자] 한국거래소는 현대자동차, LG유플러스, 신한지주 등 8개를 ‘2019년 유가증권시장 공시우수법인’으로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공시우수법인은 공시건수 등 정량평가와 공시인프라, IR개최, 영문공시 및 지배구조공시 등을 포함한 정성평가 결과를 합산하여 우수법인 8사를 선정했다.

▲현대자동차 ▲LG유플러스 ▲신한지주 ▲삼성엔지니어링 ▲롯데하이마트 ▲한솔제지 ▲한일홀딩스 ▲에스원 등 8개사다 .

올해는 외국인 투자자의 정보접근성을 제고하고자 영문공시 우수법인도 선정했다. 카카오가 영문 공시우수법인으로 뽑혔다.

공시제도개선참여, 지배구조보고서 관련 의견제시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공시제도개선실무협의회 우수위원 1인을 선정했으며 (주)한화 공시담당자 김연준 대리가 선정됐다.

공시우수법인 및 우수위원 소속 법인은 선정 후 3년간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유예(1회 한도), 연례교육 이수 면제, 전자공시시스템 공표 등의 우대 조치를 부여받는다.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 임재준 부이사장은 “각 상장법인 공시책임자 및 공시담당자들의 그 간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향후에도 선도적으로 성실공시를 실천해 증권시장의 건전성 제고 및 신뢰성 향상에 기여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전했다.

공시우수법인 선정 제도는 성실공시풍토 조성을 유도하기 위해 도입한 제도로 2005년부터 시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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