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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용산사옥에서 투자사들이 쿠오핀과 투자 협약식을 맺고 있는 모습./사진=LG유플러스

[포쓰저널=성은숙 기자] LG유플러스가 유사 반도체소자 제조업체 '쿠오핀'과 5G 원격제어 핵심 기술 ‘초저지연 영상 전송 솔루션’ 상용화를 위한 지분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분 투자는 LG유플러스를 비롯해 ‘파트너스인베스트먼트’, ‘어니스트벤처스’, ‘동유기술투자’ 3개 투자사가 함께 참여했다.

쿠오핀의 지분율은 28%다.

LG유플러스는 2019년 5G 기반의 초저지연 영상 전송 기술을 활용해 ▲부산항 크레인 원격제어 ▲두산인프라코어와 원격 굴착기 제어 ▲ LG전자 물류로봇 작업환경 감지 ▲한양대와 5G 자율주행차 실시간 모니터링 및 관제 등 10여 건의 원격조종 실증을 진행했다.

쿠오핀이 보유한 초저지연 영상 전송 기술은 원격지에서 전송한 영상을 보면서 실시간으로 기기를 제어하는 5G 원격제어 서비스에 필수적인 솔루션이다.

LG유플러스는 현재 5G 기반 고압축 초저지연 영상 전송 분야에서는 쿠오핀의 기술력이 가장 앞선 것으로 평가 받는다고 설명했다.

조원석 LG유플러스 기업신사업그룹장(전무)은 "2020년 5G B2B 시장이 본격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중장비 무인 운전, 드론, 자동차, 로봇 제어 등 5G B2B 서비스 시장을 선점할 전략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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