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쓰저널=오경선 기자] SK매직은 2019년 연결기준 매출 8746억원, 영업이익 794억원을 달성하며 창사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전년대비 매출은 32.7%, 영업이익은 58.5% 증가했다.
실적 상승을 견인한 렌탈사업은 지난해 누적계정 181만을 달성했다. 가전사업도 가스레인지, 식기세척기, 전기레인지, 전기오븐 등 주력제품이 시장점유율 1위 자리를 지켰다. 빌트인 시장 수주 금액은 1000억원을 기록했다.
SK매직은 이 같은 성장세에 힘입어 2020년 매출 1조 원, 누적계정 220만 달성을 사업계획 목표로 잡았다.
목표 달성을 위해 ▲고객경험 기반의 고객서비스(CS) 혁신 ▲차세대 전사적 지원관리(ERP) 성공적 구축 ▲글로벌 진출 가속화를 핵심 과제로 정했다.
류권주 SK매직 대표는 “SK매직은 고객의 기대수준에 부응하기 위해 2020년을 ‘서비스 품질 혁신의 원년’으로 삼아 고객가치 혁신실을 신설하고 전 밸류체인(Value Chain)에 걸쳐 서비스 품질을 혁신해 나가기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펼쳐나갈 계획”이라며 “향후 10년을 내다보고 비즈니스(Biz.) 혁신 조직을 새로 만들어 회사의 모든 Biz. 및 업무 프로세스를 재정의·재설계하고, 관련한 디지털전환(DT) 기술과 방법론을 도입해 새로운 기간 시스템인 차세대 ERP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