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석주 신임 한국건설경영협회장. /사진=롯데건설

[포쓰저널=김성현 기자] 롯데건설 하석주(62) 대표이사가 한국건설경영협회 신임 회장으로 선임됐다.

한국건설협회는 13일 소공동 롯데호텔 36층 버클리룸에서 2020 회계연도 정기총회를 열고, 새 회장을 임명했다.

이날 24개 회원사 대표 만장일치로 선출된 하석주 신임회장은 2023년 2월까지 3년간 회장직을 맡게 된다.

하 신임 회장은 1983년 롯데칠성음료에 입사한 후 롯데그룹 기획조정실, 롯데건설 경영지원본부장·주택사업본부장 등을 거쳐 2017년 3월부터 롯데건설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하 회장은 이날 총회에서 "어려운 시기에 중책을 맡게 돼 책임이 무겁다"며 "건설산업과 업계가 직면한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도약을 이뤄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건설경영협회는 1992년 출범해 현재 국내 건설업계를 대표하는 24개 대형 건설사를 회원으로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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