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그룹 심포지엄 발표 현장./사진=셀트리온그룹

[포쓰저널=김지훈 기자] 셀트리온그룹은 13일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진행 중인 ‘2020 유럽 크론병 및 대장염학회(ECCO)’에서 ‘램시마SC 장기 스위칭 데이터’를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약 1시간 동안 진행된 심포지엄에서 셀트리온그룹은 ▲램시마SC 주요 임상 결과 ▲투여 경로가 약동학과 면역원성에 미치는 영향 ▲IBD 치료 약물 모니터링의 발전 등을 공유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터키와 아일랜드 시장에서 램시마 직판체제를 성공적으로 구축했고, 램시마SC 직판을 위해 유럽 14개 국가에 법인을 세워 올해까지 글로벌 전역에 300명 수준의 영업인력을 채용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2월 독일, 3월 영국 등의 국가를 시작으로 2020년 말까지 유럽 지역 전역에 직판을 확대해 램시마SC의 매출 증대와 수익성 확보에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 관계자는 “이번 ECCO에서 대형 홍보부스를 설치하고 심포지엄 발표를 통해 전문 의료진과 업계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유의미한 임상 결과를 바탕으로 셀트리온헬스케어의 마케팅 노하우를 발휘해 램시마SC의 유럽 직판을 성공적으로 이끌고 시장 점유율 확대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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