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쓰저널=성은숙 기자] KT가 3월부터 개인형 VR 서비스인 ‘슈퍼VR’을 통해 '8K VR 스트리밍 상용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3일 밝혔다.

KT는 지난해 7월 출시한 4K 무선 독립형 VR 서비스인 ‘슈퍼VR'에 이어 더 선명하고 몰입감 높은 8K의 VR 콘텐츠 스트리밍 서비스를 ‘8K 프리미엄관'에서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서비스는 KT의 5G 네트워크 최적화 기술과 실리콘밸리의 스타트업 '알카크루즈'의 ‘슈퍼스트림 솔루션’을 결합해 개발됐다.

기존 대비 4~5배 향상된 초고용량의 8K VR 콘텐츠를 수백 개의 조각으로 분할해 클라우드에 저장 후 사용자의 실시간 시야각에 따른 영역 화면만 전송해 최적의 영상을 송출한다.

KT는 VR 콘텐츠 제작사인 '아바엔터테인먼트'와 함께 경복궁·태권도 등 한국 대표 문화재와 K-POP 등을 소재로 2020년 말까지 100여편의 초고화질 VR 콘텐츠를 갖출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