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목장의 결투' 할리우드 명배우 커크 더글라스 별세...향년 103세

강민규 기자 승인 2020.02.06 12:51 의견 0
1962년 8월 9일 뉴욕에서의 커크 더글라스의 모습. /로스앤젤레스=AP뉴시스


[포쓰저널] 미국 명배우 커크 더글라스가 5일(현지시간) 별세했다고 CNN 등이 보도했다. 향년 103세.

더글라스는  서부영화 'OK 목장의 결투'부터 고전 사극 '스파르타쿠스' 등으로 할리우드 전성기를 이끌며 한국에도  널리 얼굴을 알린 명배우다.

고인의 아들인 마이클 더글라스는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매우 슬프지만 커크 더글러스가 103세의 나이에 우리들 곁을 떠났다는 것을 발표하게 됐다"라며 "전 세계에 그는 전설이었고, 영화 산업 황금기를 이끌었던 배우였다"고 회고했다. 

러시아 유대계 이민자들의 후손으로 1916년 뉴욕에서 태어난 커크 더글라스는 드라마 예술아카데미에 진학하며 본격적으로 배우의 길에 들어섰다.

1946년 영화 '마사 아이버스의 위험한 사랑'으로 스크린에 데뷔했다.

1949년 영화 '챔피언'과 1956년 빈센트 반고흐를 다룬 영화  '열정의 랩소디', 1952년 영화 '악당과 미녀'로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지만 수상은 한번도 못했다.

대표작으로 '해저 2만리' '바이킹' 'OK 목장의 결투' '스파르타쿠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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