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가 인도 러크나우에서 개최되는 'DefExpo 2020'의 한화 부스에 대공무기체계 '비호복합' 실물을 전시했다./사진=한화

[포쓰저널=성은숙 기자] 한화는 한화 방산계열사(㈜한화·한화디펜스·한화시스템)가 5일부터 8일까지 인도 러크나우에서 열리는 국제 방산 전시회 ‘디펙스포(DefExpo) 2020’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디펙스포는 인도 국방부·방산물자생산부가 주관하는 인도 최대 방산전시회로 올해는 70여개국 1000여개 업체가 참가한다. 

한화는 통합 부스를 열어 인도 시장을 겨냥한 최신 지상무기체계와 첨단 방산전자 제품들을 중점적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한화는 인도가 세계 2위 무기 수입국이자 4위 국방비 지출 국가로 향후 5~7년 간 군 첨단화를 위해 130억 달러 투자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전시회에서 △대공무기체계 '비호복합' 실물 전시 △K9 자주포 △한화디펜스 자체 개발 '견인형 대공포' △궤도장갑차 '레드백' △신형 6x6 차륜형장갑차 '타이곤' △휴대용 다기능관측경 △전자광학추적장비 △개인화기조준경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성수 한화디펜스 대표는 “이번 전시회에서 인도 및 주변국  방산 관계자들이 한화의 최신 지상무기와 방산전자장비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며 “권역 별 특성을 고려한 전략 상품으로 해당 지역 마케팅을 보다 강화해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수출 성과를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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