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쓰저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우한폐렴) 확진자가 하루새 3명 추가됐다. 이로써 2일 오전 현재 신종코로나 국내 확진자는 총 15명으로 늘어났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2일 오전 9시 기준 전일 대비 추가 3명의 환자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질본에 따르면 13번째 확진자는 28세 한국인 남자로 1월 31일 전세기편으로 1차 귀국한 우한 교민 368명 중 1명이다.

1차 입국교민 전수 진단검사 과정에서 확진자로 판명돼 국립중앙의료원에 격리조치 됐다.
 
1차 입국 교민 중 증상을 호소했던 18명을 포함해 나머지 367명은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 

14번째 확진자는 40세 중국인 여자로 전날 확진된 12번째 환자인 중국인 여행가이드의 부인으로 경기도 부천시 자가격리 중이었으며, 현재 역학조사가 진행중이다.

15번째 확진자는 43세 한국인 남자로 1월 20일 우한시에서 입국해 능동감시를 받던 중 1일부터 경미한 감기증상을 호소해 실시한 검사 결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확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