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LG생활건강

[포쓰저널=문기수 기자] LG생활건강은 연결기준 2019년 연간 매출이 7조 6854억원으로 전년대비 13.9% 성장했다고 29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1조1764억원, 순이익은 7882억원으로 전년도대비 각각 13.2%, 13.9% 증가했다.

2019년 4분기 매출은 2조13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8.5%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2410억원, 당기순이익은 133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14.3%, 32.1%, 늘었다.

LG생활건강은 매출은 2005년 3분기 이후 57분기 연속, 영업이익은 2005년 1분기 이후 59분기 연속 증가하며 15년간 연속 성장을 이뤄냈다고 밝혔다.

LG생활건강은 내수경기 침체 지속, 미·중 무역분쟁 및 중국 전자상거래법 실시 등 불확실성과 홍콩 시위사태 장기화 등 여러 악재에도 불구하고 매 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10% 이상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사업부별로 보면 뷰티(화장품 사업)는 2019년 연간 매출 4조7458억원으로 전년 대비 21.5% 성장했다. 영업이익은 8977억원으로 전년도대비 14.7% 성장했다.

4분기 매출은 1조336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7.3%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213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1.1% 증가했다.

럭셔리 브랜드들이 면세점과 중국현지에서 호실적을 이끌었다. 

브랜드 ‘후’는 2018년 국내 화장품 최초로 브랜드 매출 2조원을 돌파한 이후 2019년에도 2조5836억원을 달성했다. ‘숨’,‘오휘’,‘CNP’등의 화장품 브랜드들도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

생활용품 사업은 2019년 연간 매출 1조4882억원으로 전년도대비 1.8%성장했다. 영업이익은 1260억원으로 전년도대비 4.6% 성장했다.

4분기 매출은 342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0.7%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9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0.1% 성장했다.

리프레시먼트(음료)사업은  2019년 연간매출 1조4515억원으로 전년도대비 5.1% 성장했다. 영업이익은 1527억원으로 전년도대비 12.1% 성장했다.

2019년 4분기 매출은 334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8.4%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7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79.8%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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