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서치', 한국계 할리우드 스타 총출동 '차세대 스릴러'

OCN '서치' 18일 오후 10시

강민주 기자 승인 2020.01.18 19:46 의견 0

서치(Searching)=감독: 아니쉬 차간티/ 출연: 존조( 데이빗킴 역), 데브라 미싱(로즈메레 빅), 미셸 라(마고 킴), 조셉 리(피터), 사라 손(파멜라 킴), 도미닉 호프만( 마이클 포터)/ 장르: 드라마 / 러닝타임: 101분/ 개봉: 2018년 8월29일/ 시청연령: 12세이상

영화 '서치'


[포쓰저널] 영화 '서치'는 한 가족의 삶과 딸의 실종, 이를 추리해 나가는 모든 과정을 컴퓨터 운영체제(OS)와 모바일, CCTV 화면으로 구성한 독특한 구조의 차세대 스릴러물이다.

1991년생인 아니쉬 차칸티 감독은 첫 장편작인 '서치'의 성공으로 할리우드의 미래를 이끌 기대주로 급부상했다.

차칸티는 구글이 런칭한 스마트 안경 ‘구글 글래스’로 아내의 임신 소식을 인도에 있는 어머니에게 전하기 위해 머나먼 여정을 떠나는 모습을 담아낸 홍보 영상 ‘구글 글래스: 시드(Seeds)’를 만든 이력의 소유자이기도 하다. 

2018년 초 제34회 선댄스영화제에서 처음으로 공개된 영화 '서치'는 만장일치로 ‘관객상 (Best of NEXT)를 수상, 영화계에 신선한 충격을 안겼다.

현대인들의 생활에 녹아든 PC와 모바일의 활용과 이를 통해 사라진 딸의 행적을 추리해나가는 과정을 흥미롭게 풀어낸 영화 '서치'는 페이스북, 구글, 페이스타임, CCTV 등 실생활에서 매일 접하는 익숙한 포맷들을 완벽하게 구현해 내 기존 스릴러 장르에서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볼거리를 선사한다. 

OS 운영체제와 모바일 화면으로만 스크린을 가득 채우는 참신한 연출은 스릴러 장르만의 쫄깃한 긴장감을 더욱 배가시킨다.

움직이는 마우스 커서와 타자 속도, 썼다 지웠다 반복하는 메시지 내용들은 주인공 ‘데이빗’의 시선과 감정을 그대로 보여주어 관객들로 하여금 작품 속에 푹 빠져들게 만든다.

영화 '서치'는 할리우드에서 활약 중인 한국계 배우들이 대부분 캐스팅된 것으로 화제기 됐다. 사라진 딸을 찾기 위해 그녀의 노트북에서 단서를 모으는 아빠 ‘데이빗’에는 존 조가 열연을 펼쳤다. 그는 '아메리칸 파이', '해롤드와 쿠마' 시리즈 등 코미디 영화를 시작으로 '스타트렉' 리부트 전 시리즈에 등장해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데이빗’의 동생이자 사라진 ‘마고’의 다정한 삼촌 ‘피터’ 역 또한 한국계 미국인 배우 조셉 리가 맡았다. 그는 미국 드라마 '리졸리 앤 아일스 5', 'NCIS 로스앤젤레스 8'와 각종 광고모델은 물론, KBS 드라마 '우리가 만난 기적'으로 국내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했다.

자신만의 비밀을 간직한 채 홀연히 사라져버린 ‘마고’ 역은 미셸 라, 사랑하는 가족들에게서 일찍 떠나버린 엄마 ‘파멜라’ 역은 사라 손이 맡아 '서치'의 한국계 패밀리를 완성시켰다

영화 '서치'는 제71회 로카르노영화제 비경쟁 부문 노미네이트, 제65회 시드니영화제 각본상 부문에 노미네이트되었고 2018년 5월, 제19회 전주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인 시네마’ 섹션에 공식 초청되어 국내에서 첫 선을 보였다. 

전주국제영화제 상영작 중 단연 최고의 작품이라는 찬사와 함께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늦은 밤, 깊은 잠에 빠진 ‘데이빗’(존 조)은 딸 ‘마고’(미셸 라)에게서 걸려온 전화를 받지 못한다. 다음 날, 아침 일찍 등교한 줄 알았던 딸과 계속해서 연락이 닿지 않자 불안해진 ‘데이빗’은 결국 실종 신고를 접수한다. 

평범한 한국계 미국인 가정에서 벌어진 실종 사건은 동네 전체를 큰 혼돈에 빠뜨리고, 급기야 ‘데이빗’은 딸의 노트북에 남겨진 흔적들로 행방을 찾아 나선다. 

마고의 SNS 속 게시물과 친구들을 수소문해 그녀를 찾으려 하지만 신분증을 위조하고, 어디론가 2500달러를 송금하는 등 ‘마고’의 의심스러운 정황들이 발견되면서 영화의 결말을 추측하기 힘들게 만든다.

2018년 8월 국내 정식 개봉한 영화 '서치'는 전국 누적관객 295만명, 스크린 매출 253억원의 흥행성적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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