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까지 완료 관광객 300~400만명 유치계획

 

[춘천=포쓰저널 차기태 선임기자]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청은 14일 망상 제2·3지구 개발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된 동부건설과 개발사업시행자 지정을 위한 기본협약을 체결했다.

경제자유구역법 상 개발사업시행자 지정에 따른 상호간 기본적 권리와 의무를 규정하는 협약이다.

동자청은 개발사업시행자 지정절차를 마무리하고 이달 중 동부건설을 개발사업시행자로 지정고시할 예정이다.

동부건설은 지난해 11월 ‘망상 제2지구 및 제3지구 개발사업시행자 공모’ 결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동부건설은 2024년까지 망상 2·3지구 사업을 완료해 연간 300만~400만명의 관광객을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망상 제2지구에 총 사업비 5074억원을 투입해 미디어아트 미술관, 5성급 글로벌브랜드 호텔, 레지던스 등으로 구성된 ‘망상 코리아아트 뮤지엄 컴플렉스’를 조성한다.

망상 3지구에는 총 사업비 6593억원으로 5성급 글로벌브랜드 호텔, 레지던스, 호텔 아카데미, 스트리트 몰 등으로 구성된 ‘망상 글로벌리조트 콤플렉스’가 들어선다.

신동학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청장은 “동부건설이 개발사업시행자로 지정돼 사업이 본격 추진되면 망상지구의 사계절 국제복합관광도시 조성이 구체화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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