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구 갈현1구역 재개발 조감도./사진=서울시.

[포쓰저널=오경선 기자] 총 공사비 9200억원 규모 서울 은평구 갈현1구역 재개발사업 시공사 재선정이 유찰됐다.

10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갈현1구역 재개발 조합의 시공사 재선정 입찰에 롯데건설 한 곳만 도전했다.

시공사 선정이 2회 연속 유찰돼 조합은 수의계약 방식으로 시공사를 선정할 수 있게 됐다.

앞서 조합은 입찰 서류에서 위법사항이 발견됐다는 이유로 1차 입찰에 참여한 현대건설의 자격을 박탈하고 시공사 선정 재입찰 절차를 진행해 왔다.

갈현1구역 재개발은 서울시 은평구 갈현동 300번지 일대 23만8581㎡에 지하6층~지상22층, 아파트 32개동, 총 4116세대(임대 620세대 포함) 및 근린생활시설 등을 공급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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