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쓰저널=오경선 기자] 윤종원 IBK기업은행장이 노동조합의 반발에 막혀 지난 3일 임기를 시작한 지 닷새가 지났지만, 본점으로 출근하지 못했다. 노조는 윤 신임 행장을 ‘낙하산 인사’로 규정하고 자진 사퇴를 요구하고 있다.
9일 기업은행 관계자는 “윤 행장은 임시 사무실인 서울 종로 금융연수원에서 업무보고를 받으며 정상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 행장은 이날 을지로 기업은행 본점으로 출근하지 않았다.
‘청와대 낙하산 출근저지 투쟁’을 벌이고 있는 노조는 오전 8시 30분경 해산했다. 약 100여명의 노조간부 및 조합원들이 현장에서 투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