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제물포로지하화 사진./사진=현대건설.

[포쓰저널=오경선 기자] 현대건설이 새해를 맞이해 회사 고유 DNA인 ‘열정’을 주제로 사진전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건설 is 열정 ; 현대적인 삶, 건설적인 사람’을 주제로 개최되는 사진전은 두 번째로 선보이는 아티스트 콜라보레이션(Artist Collaboration)으로, 공간사진작가 이원석과 함께한다.

전시는 13~17일 서울 종로구 계동 현대건설 본사 사옥 1층 로비에서 진행한다.

이번 사진전은 건설 현장에서 일하는 현대건설人의 뜨거운 열정을 ‘사진’이라는 예술작품을 통해 바라봄으로써 건설업에 대한 일반인들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전시를 위해 이원석 작가는 현대건설이 현재 시공 중인 ‘서울제물포로지하화’, ‘힐스테이트 신촌’, ‘김포고촌 물류시설’, ‘부산항 신항 서컨테이너터미널’, ‘세종-포천 고속도로’ ‘‘힐스테이트 이진 베이시티’ 등 총 6개 현장을 방문했다.

건설 현장 업무가 시작되는 시간부터 종료되는 시간까지 임직원들과 함께 생활하며, 건설 현장에서 땀 흘리며 일하는 직원들의 모습을 사진작가의 섬세한 관찰력과 감수성 어린 시선으로 촬영했다.

건설 현장과 인물 간의 조화를 예술작품으로 승화시킨 30여 점의 사진이 전하는 건설업의 진정성 있는 모습이 남다른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사진전의 기획 의도를 명확히 전달하고자 건설 현장에서 자주 사용하는 ‘비계(scaffold)’를 설치해, 건설 현장에 접근하기 어려운 일반인들에게 사진과 함께 건설업의 특성을 이해하고 새로운 공간을 경험해볼 수 있도록 했다.

비계는 높은 곳에서 일할 수 있도록 설치하는 임시가설물을 뜻한다.

‘공간과 철학의 유기적인 조화를 표현하는 사진작가’ 이원석은 미국환경경험디자인협회 SEGD(Society for Experiential Graphic Design Award)에서 수상한 이력이 있다. 현재 스튜디오 카리야스(KARIYAS Art Base)의 대표다.

이날 전시 티저영상이 현대건설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되며, 작가의 목소리를 통해 전시의 기획의도와 대표 사진들을 볼 수 있다.

또한 이번 전시에 대한 다양한 뒷이야기들을 현대건설 공식 페이스북 및 네이버 블로그, 현대자동차그룹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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