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직원들이 연말연시를 앞두고 서울 종로구 보신각 인근 기지국을 점검하고 있다./사진=SK텔레콤

[포쓰저널=성은숙 기자] SK텔레콤이 연말연시를 맞아 급격히 증가하는 트래픽을 수용하기 위해 이동통신 서비스 품질 집중관리에 돌입한다고 27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신년이 되는 자정부터 약 15분간은 타종 행사와 새해 인사 등으로 고객들의 음성 및 데이터 접속 시도가 동시간 대비 최대 33% 이상 급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이동기지국 설치 ▲기지국 용량 증설 ▲특별 상황실 운영 등으로 현장 대응에 나선다.

‘특별 소통 상황실’을 운영해 전국적으로 1000여 명의 SK텔레콤과 ICT패밀리사 전문인력을 배치해 24시간 통신 상황 모니터링 할 예정이다.

전국적으로 트래픽 증가가 예상되는 주요 행사지역, 번화가, 쇼핑센터, 스키장 등을 중심으로 LTE 및 5G 기지국 용량 증설도 완료한다.

서울 보신각 등 타종 행사장과 강릉 정동진, 속초해수욕장, 울산 간절곶 등 해맞이 명소에는 이동기지국을 곳곳에 배치할 계획이다.

메시지, T맵, 로밍 등 서비스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준비는 미리 마쳤다.

또 대규모 디도스(DDos) 공격 차단 대응 시스템도 가동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포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