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완섭 LS전선 경영지원본부장(좌측)와 DNV GL Korea이장섭 대표가 ISO 27001 인증서 수여식 후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LS전선

[포쓰저널=성은숙 기자] LS전선(대표 명노현)이 국제표준화기구(ISO)의 정보보호인증을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인증서 수여식은 경기도 안양시 LS타워에서 주완섭 LS전선 경영지원본부장과 DNV GL Korea의 이장섭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ISO 27001은 정보보안 분야에서 가장 권위있는 국제 표준이다.

인증을 획득하려면 정보보안 정책과 인적자원 보안, 보안사고 관리 등 14개 영역, 114개 세부 항목에서 엄격한 심사를 통과해야 한다.

LS전선은 세계적으로 개인정보 등 기업과 국가의 데이터를 보호하는 법규가 늘어나면서 보안 법령 준수, 보안 정책의 유무, 기술적 대응 체계 등을 확인하는 고객사가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중 전선은 전력망과 통신망 등 국가 안보와도 관련된 제품으로 입찰 단계에서부터 높은 보안 수준이 요구되는 추세다.

주완섭 LS전선 경영지원본부장은 “이번 인증으로 글로벌 고객사들로부터 보안에 대한 신뢰를 확보해 수주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정보보호경영 시스템을 안착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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