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엘러간 유방보형물로 시술받은 40대 희귀암 최종 진단…국내 두 번째

김지훈 기자 승인 2019.12.26 17:03 의견 0
 

[포쓰저널=김지훈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와 대한성형외과학회는 국내에서 유방보형물 연관 역형성 대세포 림프종(BIA-ALCL) 환자가 24일 1명이 추가로 보고됐다고 26일 밝혔다.

유방보형물 연관 역형성 대세포 림프종은 면역체계와 관련된 희귀암의 한 종류로 유방암과는 별개의 질환이다.

의심 증상으로는 장액종으로 인한 유방 크기 변화, 피막에 발생한 덩어리나 피부 발진 등이 있다.

보고된 환자는 40대 여성으로 2013년 엘러간 보형물을 이용한 유방확대술을 받았으며, 최근 가슴에 부종이 발생해 모 대학병원에서 병리 검사를 실시한 결과 역형성 대세포 림프종으로 최종 진단을 받았다.

최종 확진 후 양전자방출 전산화단층촬영 등 추가 검사를 통해 다른 부위로 전이되지 않은 것이 확인됐으며, 현재 보형물 제거 등 필요한 치료계획을 마련하는 중이다.

식약처는 “유방보형물 이식 환자들은 갑작스러운 유방 모양의 변화 등 의심 증상이 발생하는 경우 반드시 전문 의료 기관을 방문해 검사 받을 것을 다시 한번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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