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6월 27일 일본 오사카 웨스틴 호텔에서 정상회담에 앞서 악수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포쓰저널] 제8차 한?일?중 정상회의 참석 차 중국을 방문하는 문재인 대통령은 23일 오전 베이징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한중 정상회담을 갖는다고 청와대가 19일 밝혔다.

문 대통령은 시 주석과의 정사회담 뒤 당일 오후 청두로 이동해 리커창 중국 총리와 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청와대 한정우 부대변인은 "문대통령은 시 주석과의 정상회담을 통해 한중 관계 발전 및 양국 간 교류?협력 활성화 방안 그리고 한반도 정세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리 총리와의 회담에서는 한중 간 실질협력 제고 방안과 한?일?중 3국 협력 틀 내에서의 한중 간 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한다.

문 대통령은 이번 한중 정상회담과 리커창 중국 총리와의 회담을 통해 양국 정상 차원의 전략적 소통을 강화하고 향후 한중 관계 발전 방향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한 부대변인은 "이번 정상회담과 총리 회담은 ‘한중 전략적 협력동반자 관계’를 보다 내실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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