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주택도시공사는 18일 오후 개포동 본사에서 ‘함께 행복한 스마트 시민기업’ 사회적가치 혁신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김세용 SH공사 사장(왼쪽 세번째)은 이날 참석자들과 함께 비전 선포식과 비전체계를 활용한 성화봉송 퍼포먼스 등 이벤트를 진행했다. /사진=SH공사

[포쓰저널] 창립30주년을 맞은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18일 오후 서울 강남구 본사 대강당에서 사회적 가치 성과측정 결과 및 혁신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선포식에는 공사 임직원 및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했고 사회적 가치 선포식과 비전체계를 활용한 성화봉송 퍼포먼스 등 이벤트도 진행됐다.

SH공사는 지난해 사회적 가치 측정 결과 1조 4141억원 규모로 측정됐다고 선포식에서 밝혔다.

SH의 사회적 가치 측정은 도시공간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SH공사의 미션을 반영했으며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주 이해관계자를 시민, 공동체, 지구환경으로 구분해 성과를 측정했다.

사회적 가치를 측정하고 사회적 가치 혁신비전을 정립하기 위해 구성원인 SH공사 직원과 일반 시민의 의견을 반영했다. 

올해 하반기에는 임직원 및 시민 워크숍을 수차례 열어 사회 이슈 기반의 SH공사 사회적 가치 체계를 도출했다.

SH공사는 "사회적 가치 혁신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구성원이 공유하고 체득할 핵심가치로 ‘포용, 돌봄, 안전, 참여, 공정, 공생’을 시민과 함께 선언하고 약속했다"고 밝혔다.

김세용 SH공사 사장은 "국가와 기업의 연결지점에 있는 우리 공사는 서울의 다양한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더욱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며 "SH만이 할 수 있는 고유하고 혁신적인 사업들을 통해 서울의 사회 문제를 주도적으로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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