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이 후원하는 프로골퍼 안병훈 선수(왼쪽), 임성재 선수(오른쪽)./사진=CJ대한통운

[포쓰저널=성은숙 기자] CJ대한통운은 자사가 후원하는 임성재, 안병훈 선수가 13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 대회 ‘프레지던츠컵’에 함께 출전한다고 12일 밝혔다.

프레지던츠컵은 유럽을 제외한 세계 연합팀이 미국에 맞서는 대륙 간 골프 대항전이다.

출전 선수 12명 가운데 한 국선수가 2명 이상 함께 발탁된 것은 2011년 최경주·양용은·김경태 이후 8년 만이다.

CJ대한통운의 스포츠 스폰서는 두 명의 선수 모두 CJ대한통운 소속이라는 점에서 성공적인 국내 스포츠 마케팅으로 평가받고 있다.

CJ대한통운은 후원선수들의 뛰어난 활약이 성공적인 팬미팅 및 미국 현지 법인 물류사업 협력 문의 등 브랜드 상승효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또 과감한 스포츠 마케팅 덕분에 미국 등 글로벌 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단번에 끌어올릴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임성재 선수는 “CJ대한통운의 지속적인 후원 덕분에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며 더욱 안정적인 플레이를 할 수 있었다”며 “이번 대회에서도 최고의 기량을 발휘해 반드시 우승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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