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쓰저널=김지훈 기자] 라이나생명보험은 지난 1일 국내 최초로 표적항암치료를 보장하는 ‘표적항암약물허가치료특약(갱신형)’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라이나생명이 이번에 출시한 표적항암약물허가치료특약은 고액의 치료비 부담으로 치료를 포기하는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보험업계 최초로 표적항암약물허가치료를 보장한다.

기본적인 암 진단비에 고가의 표적항암제 처방을 집중 보장하는 신규특약 가입을 통해, 표적항암약물치료를 받는 경우 더 낮은 보험료로 설계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해당 상품은 지난달 13일 6개월 간의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했다.

라이나생명에 따르면 보험료를 높이는 천편일률적 진단비에서 탈피해 꼭 필요한 치료를 보장하며 보험의 방향성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건강보험급여 사각지대를 보완해 민간보험의 역할에 충실한 점도 고려됐다.

라이나생명의 최창환 부장은 “암환자의 80%가 비급여 항암치료에 부담을 느낀다는 점에 착안해 민간보험사의 역할을 고민하며 상품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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