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쓰저널=문기수 기자] CJ제일제당이 웰빙 트렌드 및 잡곡밥 수요 증가 추세에 따라 햇반 잡곡밥 라인업을 확대한다고 3일 밝혔다. 

'햇반 매일콩잡곡밥'과 '햇반 매일찰잡곡밥' 등 2종을 새롭게 출시한다.

CJ제일제당은 즉석밥에서도 현미, 흑미, 찹쌀, 보리 등 잡곡으로 영양소를 섭취하려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며 이런 웰빙 트렌드를 적극 반영해 잡곡밥 시장의 성장을 주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리서치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월부터 10월까지 집계된 즉석밥 전체시장 규모는 약 3300억원으로 이중 잡곡밥 시장은 450억원이다. 전년동기대비 15% 가까이 성장했다. 

잡곡밥 시장에선 오뚜기와 CJ제일제당이 경쟁하고 있다. 

신수진 CJ제일제당 햇반 마케팅담당 부장은 “건강을 위해 잡곡밥을 지어먹는 가정이 늘고 있지만 즉석밥으로 잡곡을 취식하는 인구는 아직 많지 않아, 그만큼 향후 잡곡 즉석밥 시장 성장 가능성은 높다”며 “현재 잡곡밥 시장 내 햇반 잡곡밥 점유율은 80%로 압도적 1위를 기록하고 있어, 햇반 매일잡곡밥 시리즈 3종을 중심으로 잡곡밥 시장 성장을 주도적으로 견인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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