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 한림대 등 춘천 6개대 '혁신협의회' 개최

 

[춘천=포쓰저널 차기태 선임기자] 강원도 춘천시가 ‘대학도시’로 발돋움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가운데 춘천지역 대학들이 혁신협의회를 열었다.

2일 강원대에 따르면 강원대와 한림대 등 6개 대학 관계자들이 이날 강원대 대학본부에서 춘천대학혁신협의회 제3차 회의를 열고 편입학과 대학혁신지원사업 등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한림대와 강원대의 교육혁신원을 소개하고, 의견을 교환했다.

춘천시가 추진하는 '대학도시' 정책 방향을 논의하고, 지역과 대학의 공동발전을 위한 다양한 협력사업을 발굴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재수 춘천시장은 이날 시의회 예산설명연설에서 “대학은 지역의 미래”라며 춘천을 영국 캠브리지보다 성공한 대학도시로 육성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이날 회의에는 김명동 강원대 기획처장, 이희제 강원대 교육혁신원장, 조영식 한림성심대 미래전략기획실장, 이남순 송곡대 대외협력처장, 이경무 춘천교대 기획처장, 안동규 한림대 비전협력처장, 간진숙 한림대 역량교육혁신원 팀장, 이중재 한림대 팀장, 김미나 강원도지역협력관이 참석했다.

춘천대학혁신협의회는 강원대학교와 한림성심대학교가 각각 회장교와 총무교를 맡고 한림대학교, 춘천교육대학교, 송곡대학교, 한국폴리텍대학 춘천캠퍼스가 회원교로 참여해 월 1회 정기회의를 가져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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