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9일부터 12월 1일까지 롯데백화점 수원점에서 첫 선을 보인 '엘리스마켓'의 모습./사진=롯데쇼핑

[포쓰저널=성은숙 기자] 롯데쇼핑은 롯데백화점이 평소 백화점에서 접하기 어려운 상품을 모은 ‘앨리스(el-LESS) 마켓’을 점포별 순회 방식으로 운영할 방침이라고 2일 밝혔다.

앨리스마켓은 롯데의 ‘el’과 ‘없다’는 영단어 ‘less’의 합성어로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상품·브랜드·셀럽 애장품 등을 선보이는 ‘셀러마켓’과 당사 바이어들이 준비한 ‘바이어마켓’으로 구분해 운영된다.

롯데백화점은 셀러마켓을 셀럽 초청과 고객 참여 이벤트 등으로 구성해 앨리스마켓의 시그니쳐 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다.

바이어마켓은 당사의 PB상품과 라이징 브랜드를 병행해 차별화된 모델과 가격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앨리스마켓 1회는 수원점에서 공개됐다.

셀러마켓은 유명 연예인의 스타일리스트이자 인플루언서인 서수경의 애장품 판매로 진행됐다.

또 서수경이 직접 현장 고객을 스타일링 해주는 이벤트도 진행했다.

바이어마켓은 △프리미엄 라면 브랜드 ‘요괴라면’ △대만의 카디나포테이토, △디자이너 황지은의 소피앤테일러 등 70개 이상의 상품 및 브랜드로 구성됐다.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앨리스마켓을 운영한 11월 29일부터 12월 1일까지 수원점의 주말 평균 방문객이 7.4% 증가했다.

롯데백화점 강민규 치프바이어는 “앨리스마켓의 전국 순회 운영을 통해 당사만의 차별화된 마켓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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