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경제자유구역청 사업자 선정 발표

 

[춘천=포쓰저널 차기태 선임기자] 동부건설이 동해안 '망상 제2지구 및 제3지구 개발사업시행자'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청(EFEZ)은 1일 국내외 투자자로부터 사업제안서를 접수 받아 2차례 평가한 결과 동부건설을 사업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동부건설은 사계절 국제 복합관광 단지 조성을 목표로 하는 망상 제2지구에 총사업비 5074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미디어아트 미술관, 5성급 글로벌브랜드 호텔, 레지던스 등으로 구성된 ‘망상 코리아아트 뮤지엄 콤플렉스’를 조성된다.

망상 제3지구에는 총사업비 6593억원 규모의 5성급 호텔과 레지던스, 호텔 아카데미 등으로 구성된 ‘망상 글로벌리조트 콤플렉스’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2024년까지 공사를 모무 끝내고 연간 300만∼400만명의 관광객을 유치한다는 것이 동해안권경제자유구청과 동부건설의 방침이다.

동부건설은 개발사업시행자로 최종 선정되면 내년 중 실시계획을 마련하고 2021년 착공할 것으로 전해졌다.

신동학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청장은 "망상지구 개발산업이 완료되면 내년 봄 착공될 동해시의 오토캠핑장 복구사업과 더불어 동해안권의 대표적 4계절 관광 인프라를 구축하고 명실상부한 국제 관광도시로서의 위상을 갖추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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