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쓰저널=문기수 기자] 아모레퍼시픽그룹이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참석차 방한한 아세안 6개국 정상 부인들에게 K뷰티를 소개하며 문화 외교의 첨병 역할을 했다고 27일 밝혔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25일부터 26일 이틀간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된 ‘한·아세안 K뷰티 페스티벌’에 참여했다.

26일 오전에는 김정숙 여사와 함께 행사장을 방문한 태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라오스, 말레이시아, 필리핀의 정상 부인들에게 K뷰티를 소개했다.

아모레퍼시픽에 따르면 행사장을 방문한 정상 부인들은 ‘설화수’, ‘라네즈’, ‘이니스프리’ 등 아모레퍼시픽그룹의 글로벌 대표 브랜드에 친숙함을 나타냈다.  뷰티 산업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는 디지털 혁신 기술에도 관심을 가졌다.

무엇보다 정상 부인들은 ‘아이오페’의 맞춤형 3D 프린팅 마스크팩 제조 기술에 큰 관심을 나타냈다고 아모레퍼시픽 측은 전했다.

이날 행사에서 김정숙 여사는 현장에서 직접 메이크온의 맞춤형 뷰티 디바이스 ‘스킨 라이트 테라피 II’와 이니스프리의 마스카라 제품을 정상 부인들에게 선물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