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리 이어 구하라 사망 '충격'...청담동 집서 극단선택한 듯

주수정기자 승인 2019.11.24 20:44 의견 0
구하라./사진=구하라 인스타그램



[포쓰저널] 걸그룹 카라 출신 가수 구하라(28)가 자택서 숨진 채 발견됐다.

구하라는 지난 5월 자택에서 연기를 피우고 극단적인 시도를 하기도 했다.

경찰에 따르면 구하라는 24일 오후 6시 9분쯤 서울 강남구 청담동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구하라가 극단적 선택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으나, 정확한 사인을 조사하고 있다.

걸그룹 f(x) 출신 배우 설리(25)에 이어 한달 여 만에 구하라의 사망 소식이 알려지며 팬들은 충격에 빠졌다.

설리의 절친인 구하라는 지난달 설리의 사망 소식후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통해 “설리야 언니가 일본에 있어서 못 가서 미안해. 이렇게밖에 인사할 수밖에 없는 게 너무 미안해”라고 오열했다. .

이어 “가서 그곳에서 정말 네가 하고 싶은 대로 잘 지내. 언니가 네 몫까지 열심히 살게 열심히 할게”라고 다짐하기도 했다.

구하라는 지난 6월 일본 프로덕션 오기와 전속계약을 체결, 일본 활동을 해왔다.

지난달 일본에서 싱글 '미드나잇 퀸' 발매하고 이달 14일부터 후쿠오카, 오사카, 나고야 등지에 이어 19일 도쿄에서 투어 콘서트를 여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 왔다.

하지만 구하라는 지난해 전 남자친구 최종범 씨와 리벤지 포르노, 폭행 등의 논란에 휘말려 법정다툼까지 하며 힘든 시기를 보냈다.

최씨는 구하라를 폭행하고 협박한 혐의로 기소돼 지난 8월 1심에서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형을 선고받았다.

최씨는 지난해 9월 구하라와 다투는 과정에서 팔과 다리 등에 타박상을 입히고 '성관계 동영상을 유포하겠다'며 협박한 혐의를 받는다.

구하라는 SM에서 연습생 생활을 시작했다 JYP 연습생 준비를 하던중 DSP에서 카라의 멤버로 캐스팅돼 데뷔했다.

2008년 걸그룹 카라로 데뷔, 2016년 카라 해체 후 솔로 가수로 한국과 일본에서 활동했다.

구하라 일본 소속사인 프로덕션 오기는 국내 연예기획사 에잇디크리에이티브를 통해 추측성 보도와 조문 자제를 당부했다.

소속사는 "현재 구하라 님 유족 외 지인들의 심리적 충격과 불안감이 크다"면서 "이에 매체 관계자 분들과 팬 분들의 조문을 비롯하여 루머 및 추측성 보도를 자제해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했다.

그러면서 "갑작스런 비보를 전해드리게 되어 안타까운 심정을 전하며, 다시 한번 조문 자제에 대해서는 송구스러움을 전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