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쓰저널=성은숙 기자] LG유플러스는 글로벌 환경 기업 테라사이클(TerraCycle)과 서울 강서구 달빛어린이공원에 친환경 놀이터를 조성했다고 20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테라사이클과 용산·마곡사옥과 전국 33개 직영점에 수거함을 설치하고 5개월 간 휴대폰, 충전기, 케이스, MP3플레이어, 내비게이션 등 소형 전자제품 총 143.4㎏을 수거했다.

이 중 휴대폰·배터리 케이스 등 약 50㎏ 플라스틱은 재생 원료로 놀이터 제작 업체에 전달됐다.

나머지 금속 부분은 한국전자제품자원순환공제조합(KERC)으로 보내져 재활용됐다.

LG유플러스는 창출된 수익금 전액을 연말까지 아동복지시설에 기부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LG유플러스는 에너지 감축 협의체를 통해 단계적 에너지 절감 활동을 추진 중이고 기후변화 대외평가(CDP 평가)에서 5년 연속 ‘섹터 아너스’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 스마트홈마케팅담당 정혜윤 상무는 “고객들의 환경을 위한 작은 실천이 모여 서울 강서구 화곡동 어린이들이 맘 놓고 뛰놀 수 있는 놀이터로 탄생했다”며 “통신기업이 적극 나설 수 있는 환경친화적 기술을 개발하는 등 기업이 환경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 할 수 있는 다양한 노력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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