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쓰저널=문기수 기자] 넥슨은 3분기 매출 523억5700만엔 (약 5583억원), 영업이익 244억1900만엔 (약 2600억원), 순이익은 398억4400만엔(약 4272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도쿄증권거래소에 공시했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24% 감소했다.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3%, 79% 증가했다.

1~3분기 누계실적은 매출 1992억990억엔 (약 2조 1126억원), 영업이익  900억700만엔 (약 9541억원), 순이익 1123억 8900만엔 (약 1조 1907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동기 대비 누적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4%, 4.7% 감소했지만 순이익은 11% 증가했다.

중국 내 인기게임이자 매출의 큰 축을 담당했던 ‘던전앤파이터’의 인기 하락으로 중국 지역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43% 떨어졌다.

넥슨은 한국 내 서비스 게임인 메이플 스토리와 피파(FIFA)온라인4의 선전으로 3분기 영업이익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오웬 마호니 넥슨 일본법인 대표는 "준비 중인 신규 프로젝트 개발에 집중하고, 글로벌 시장 투자도 병행해 새로운 장르 확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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