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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쓰저널=오경선 기자] 미래에셋대우는 올해 3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잠정 영업이익으로 전년 동기 대비 73.6% 증가한 987억7400만원을 올렸다고 7일 공시했다.

누적 영업이익은 5264억600만원이다. 전년 대비 9.3% 증가한 수치다.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7.2% 증가한 2조3868억2000만원, 지배기업 소유주지분 순이익(당기순이익)은 85.3% 늘어난 738억5400만원을 기록했다.

1~9월까지 누적 매출액은 9조8464억7700만원, 당기순이익은 4287억3300만원을 올렸다. 전년 대비 각각 31.5%, 21.8% 늘었다.

미래에셋대우는 “연결기준 지배주주 자기자본이 전분기에 비해 3674억원 가량 증가하면서 증권업계 최초로 9조원을 돌파했다”며 “해외법인 실적도 증권사 최초로 연간 세전 수익 1000억원을 돌파하면서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비즈니스 수익 비중은 PI(자기자본투자)를 포함한 트레이딩이 36.2%, IB(기업금융) 수수료 20.4%, 브로커리지 수수료 19.8%, 이자손익 12.1%, 금융상품판매 수수료 11.5%다.

미래에셋대우는 “연결기준 자기자본이 9조원 이상으로 확대 되면서 현재 순자본비율, 레버리지 비율 등 재무건전성 지표에 충분한 여유가 있는 만큼 국내외 투자 자산을 꾸준히 늘려 나갈 예정”이라며 “리스크 관리와 내부통제 기능 강화 등을 통해 투자 확대에 따른 리스크를 철저히 관리해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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