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쓰저널=김지훈 기자] 동양생명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2019년 3분기 영업이익이 564억82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07.7% 증가했다고 7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조8385억8600만원, 순이익은 680억7500만원으로 각각 전년동기 대비 40.9%, 444.6% 성장했다.

1~3분기 누적 매출은 4조9339억3400만원, 영업이익은 1464억4700만원, 순이익은 1434억1000만원으로 각각 전년동기 보다 12.1%, 67.4%, 110.7% 늘었다.

동양생명에 따르면, 보장성 중심의 영업 전략으로 보험이익이 안정적으로 늘면서 주요 영업지표가 개선됐다.

동양생명은 올해 상반기 3조6447억원의 수입보험료를 거뒀으며 이 중 보장성은 1조614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4% 확대됐다.

기업대출 등 대체투자 비중을 늘리면서 자산운용수익률도 개선 추세를 보였다. 3분기 자산운용수익률은 3.64%로 전년동기 대비 0.61% 포인트 상승했다.

지급여력비율(RCB)은 234.1%로 전년동기 대비 19.9% 포인트 상승했다.

고객 관련 지표도 개선됐다. 동양생명의 1~3분기 총 대외 민원건수는 274건으로 전년동기대비 23.3% 감소했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보장성 수입보험료 확대, 자산운용수익률 개선 등 안정적인 이익 창출 근간을 바탕으로 일회성 이익도 일부 반영(자회사 지분 매각)되면서 올 3분기 누적 순이익이 큰 폭으로 늘었다”며 “향후에도 ‘지속가능성장’의 원칙 아래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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