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용원 금융투자협회 회장.

[포쓰저널] 권용원 금융투자협회장이 6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서울방배경찰서는 이날 오전 10시 경  권 회장이 서울 서초구 자택에서 숨졌다는 신고를 받고 현재 관련 조사를 진행 중이다.
 
권 회장은 최근 운전기사와 임직원 등을 상대로 폭언을 했다는 녹음 파일이 공개되면서 ‘갑질 논란’에 휩싸였다.

금투협 안팎에서도 회장직 사퇴 압박이 일었다.
 
권 회장은 10월 30일 서울 여의도 금투협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다시는 이번 사태(폭언 논란)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아야 한다는 의견을 주셨다”며 “숙고 끝에 남은 임기까지 협회장으로서 직무를 계속 수행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일단 권회장이 최근 상황과 관련해 스스로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있으나, 자세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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