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쓰저널=김성현 기자] KT&G는 국내 창작극 지원 프로그램 ‘제3회 KT&G 상상 스테이지 챌린지’의 최종 선정작을 발표했다고 4일 밝혔다.

최종 선정된 뮤지컬 ‘로빈’은 내년 3월 상상마당 대치아트홀에서 개막 예정이다.

KT&G 상상 스테이지 챌린지는 국내 창작극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KT&G는 지난 2017년부터 매년 상상 스테이지 챌린지를 통해 가능성 있는 작품을 발굴하고 지원해왔다.

올해에도 창작 뮤지컬과 연극을 대상으로 작품 공모가 진행됐으며 창작 뮤지컬 ‘로빈’이 40대 1의 경쟁을 뚫고 최종 작품으로 선정됐다.

로빈의 공연기획사 ㈜쇼플레이는 공연 제작비와 공연장 및 장비를 지원받아 내년 3월 상상마당 대치아트홀에서 첫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뮤지컬 로빈은 우주를 배경으로 아빠와 딸의 이야기를 그려낸 SF 휴머니즘 공연이다.

지효석 KT&G 문화공헌부장은 “상상 스테이지 챌린지는 KT&G 상상마당이 가진 인프라를 활용해 우수한 창작극이 지속적으로 공연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창작극 지원사업으로 국내 공연 문화 발전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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