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4조 3603억원, 영업이익 1697억원 달성

두산의 연결재무제표 기준 3분기 실적.(단위"백만원)/자료=금감원

[포쓰저널] 두산은 연결재무제표기준(잠정)으로 3분기 매출 4조3603억원, 영업이익 1697억원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4.4%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33.4% 감소했다.

당기순손실 824억원을 기록해 적자전환했다.

영업이익 감소는 중국과 북미 등 해외시장 경쟁 심화에 따른 비용 증가와 일회성 비용 등이 반영된 결과다.

3분기 누계로는 매출 13조7458억 원, 영업이익 9590억원을 기록했다. 누적 당기순이익은 1621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12.1% 줄었다.

지배기업 소유주지분 누적 실적도 순손실 239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

두산그룹 측은 3분기가 계절적 비수기인 점을 감안하면 흑자전환에 성공한 2016년 이후 3년 연속 영업이익 1조 원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전망했다.

두산 자체사업 성과를 가늠할 수 있는 별도재무제표 기준 3분기 실적은 매출 5749억원, 영업이익은 213억원을 기록했다.

저작권자 © 포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