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8시간 사용 가능 2.5리터 대용량 초음파 가습기…티타늄 코팅 진동자로 안전성 강화

/사진=롯데하이마타ㅡ

[포쓰저널] 롯데하이마트가 두 번째 PB(자체 유통사 브랜드) ‘하이메이드’ 가습기(HMD-HL25W)를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1년 여의 개발 기간을 거친 하이메이드 가습기의 디자인은 하이마트의 첫 번째 PB인 ‘하이메이드’ 헤어드라이어 디자인을 담당했던 최중호 전문 산업디자이너가 맡았다.

제품 본체와 수조의 구분이 쉽도록 수조의 색상을 블랙으로 입히고 조작부는 기존 버튼식에서 터치식으로 바꾸어 깔끔한 디자인을 강조했다.

제조와 품질 테스트는 국내 제조사 한일전기가 맡았다. 총 40여 가지의 항목에 달하는 품질 테스트를 거쳐 제품의 품질을 강화했다.

하이마트는 지난해 가전유통업계 처음으로 직접 상품을 기획하고 제품 디자인 과정까지 주도해 하이메이드 헤어드라이어를 선보인 바 있다.

하이메이드 가습기는 2.5리터의 대용량 초음파 가습기로 최대 분무량 (시간당 200cc)으로 설정하면 8시간까지 쓸 수 있다.

롯데하이마트는 어린이, 노인과 함께 사는 가정에서 가습기를 주로 쓰는 생활가전인 만큼 제품의 안전성을 강화하는 데 집중했다.

화상, 누수 및 전기감전 등 안전사고 위험을 줄이고자 초음파 제품으로 개발했다.

가열식 제품은 수조의 물을 가열해 발생시킨 수증기를 뿜어 화상 우려가 있지만, 초음파 제품은 가습기 바닥에 부착된 초음파 진동자가 물을 분해하여 수증기를 실내 곳곳으로 전달한다.

하이메이드 가습기 진동자는 부식이나 오염에 대한 우려가 적고 내구성이 좋은 특수 티타늄 코팅을 적용, 각종 세균 번식의 우려를 줄였다.

하이메이드 가습기는 29일부터 전국 460여개 롯데하이마트 매장과 온라인 쇼핑몰에서 만나볼 수 있다.

롯데하이마트 류진아 PB개발팀장은 “건조한 겨울 호흡기 건강을 관리하기 위해 안전성 강화에 더욱 신경 썼다”며, “앞으로도 국내 우수 제조사와 공동 개발을 확대해 소비자들에게 우수한 품질과 가성비를 갖춘 PB상품을 선보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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