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롯데마트

[포쓰저널=김성현 기자] 롯데마트는 이달 24일부터 11월 13일까지 ‘대한민국 농수산물 우수 생산자’를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공개 모집은 롯데마트가 현재 선보이고 있는 ‘대한민국 산지뚝심’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롯데마트는 “국내에 숨겨진 우수한 신선식품 생산자들을 발굴하고 상품들을 유치함으로써 단순한 할인이 아닌 상품 품질이라는 유통업의 본질에 충실해 온라인몰과의 경쟁으로 인한 오프라인 업체의 위기 상황을 극복해 나가겠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모집 분야는 과일과 채소, 수산 상품이다. 기본 지원 자격 요건은 롯데마트 전국 120개 점포 반경 50km 이내 거리에 농장이 있거나 점포로 직접 납품 가능한 생산자로 제한된다.

해당 요건을 충족하지 못하더라도 차별화된 품종을 보유한 생산자의 경우, 내부 평가를 통해 롯데마트 물류센터를 통한 납품 기회가 제공될 예정이다.

단순 시장 매입이나 수집 기반의 중간 유통인과 원산지 표시법상 허위 표시에 따른 처분을 받은 생산자는 자격 요건에서 제외된다.

참가 접수 기간인 10월 24일부터 11월 13일 이후에는 접수한 지원자들을 대상으로 평가들이 진행된다. 2020년 1월 10일에 최종 선정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최종 선정 생산자는 계약 체결을 통한 롯데마트에 납품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롯데마트 문영표 대표이사는 “대형마트가 가장 잘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하기 위해 우수한 신선식품을 소개하는 대한민국 산지뚝심 프로젝트를 선보였으며, 프로젝트의 중심이 될 수 있는 우수 생산자들을 모집한다”며 “이번엔 공개 모집을 통해 숨겨진 신선식품 생산 고수들을 고객들에게 소개해 상품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것이며, 향후에도 이처럼 대형마트만의 강점을 갖추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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