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당진제철소에서 열린‘2019 현대제철 기술박람회’개막식에서 참석자들이 오픈세러머니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현대제철 이형철 부사장, 한국철강협회 이민철 부회장, SMS 다니엘크니 부사장, 현대제철 서명진 부사장, 삼우ECO 김윤자 대표, 한국내화 김상배 대표, 현대제철 안동일 사장, SPCO 타이조츠쯔이 대표, 현대제철 이계영 부사장, PRIMETALS 마커스피클러 부사장, 서울엔지니어링 이원석 대표, 박종성 현대제철 부사장. /사진=현대제철

[포쓰저널=김성현 기자] 현대제철은 22일 ‘2019 현대제철 기술박람회(테크쇼)’를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올해로 4회째 맞이한 현대제철 테크쇼는 ‘기술, 성공을 위한 단 하나의 길’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3일간 당진제철소에서 진행됐다. 현대제철은 국내외 기업의 우수 기술을 알리고 협력업체와의 상생 실현을 위해 테크쇼를 열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테크쇼에는 지난해보다 11개사가 증가한 75개 업체가 참여해 전용부스를 설치하고 품질·생산성·환경·안전·에너지 등 총 5개 테마로 다양한 제품을 전시했다.

국내에서는 삼우ECO, 서울엔지니어링, 한국내화 등이 참가했다. 해외에서도 독일 SMS, 일본 SPCO, 오스트리아 Primetals 등 기업이 참가했다.

테크쇼에는 전시회뿐 아니라 기술세미나, 구매상담회, 당진제철소 투어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마련됐다.

참가 기업들은 18건의 기술세미나에서 분야별 최신 연구동향 및 주요과제 등 발표를 하며 철강분야의 기술동향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 기업의 내수 판로 확대를 위한 ‘1대1 맞춤형 구매상담회’도 진행됐다. 참가 기업이 원하는 구매 담당자를 현장에서 즉시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현대제철 안동일 사장은 “앞으로 협력사의 제안을 받아 개선품 및 대체재를 더욱 적극적으로 현장에 적용하고 외국산 자재의 국산화를 추진하겠다”며 “협력사들의 기술경쟁력 강화에도 더욱 노력을 기울여 동반성장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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